스타트업 역량향상 및 투자유치 역량강화로 유니콘 기업 견인
탄탄한 커리큘럼과 네트워크로 새로운 시대 이끌어갈 인재 양성

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이 3일 노보텔앰배서더수원에서 글로벌최고기업가정신과정(G-AEP) 제2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
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이 3일 노보텔앰배서더수원에서 글로벌최고기업가정신과정(G-AEP) 제2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원장 이준영)이 3일 노보텔앰배서더수원 아잘레아홀에서 글로벌최고기업가정신과정(G-AEP) 제2기 입학식을 열고, 2기 원우들을 환영했다. 입학식에는 대학원 관계자들과 2기 원우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에 대한 뜻을 함께 했다.

이준영 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 원장(공과대학 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주변의 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다. BC와 AD처럼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비대면 시대에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가 있지 않을까 한다. G-AEP 2기에 참여하신 여러분들은 1기 운영에서 쌓은 노하우, 자체 액셀러레이터 킹고스프링 등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어려운 환경에서 G-AEP를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입학식은 이준영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글로벌창업대학원 및 G-AEP 연혁 소개 △G-AEP 2기 교육과정 및 일정 안내 △축하 케이크 커팅 및 단체사진 촬영 △환영축하공연 및 만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연용 G-AEP 1기 원우회장, 연창수 글로벌창업대학원 총동문회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다양한 네트워크 교류의 장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정연용 1기 원우회장은 “어렸을 때 배웠던 것처럼 함께 모여서 같이 지내는 것이 성공의 시작이다. 1기를 지내면서 느낀 점은 네트워크가 진정 소중하다는 점이었다. 관심과 배려로 함께 한다면 같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연창수 총동문회 회장은 “우리는 계속 시작하고 계속 도전하고 계속 개선하고 계속 창조해야 한다. 행동하고 도전하는 것이 기업가정신이다.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공부해야 한다”고 격려했다.

입학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G-AEP 제2기 원우들을 환영하며 축하케이크를 커팅했다. [사진=황정일 기자]
입학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G-AEP 제2기 원우들을 환영하며 축하케이크를 커팅했다. [사진=황정일 기자]

지난 2014년 9월 1일 개원한 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은 ‘세계 최고 대학기술창업 생태계 혁신 리더’로서 창업교육 및 연구, 창업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창업학전공, 창업컨설턴트전공 등을 운영하고 특별과정으로 현장체험 프로그램 ‘SFEP(SKKU Field Experience Program)’를 운영 중이다. 국내 창업대학원 평가결과 2년 연속 최우수 S등급을 받았고, 국내 대학원 최초로 창업보육·투자 액셀러레이터 킹고스프링㈜을 설립했다.

대한인베스트먼트, 와이즈포스트, 퍼스트페이스, 레인미디어랩, 케이런벤처스 등 현직 전문가들과 성균관대, 카이스트, 중앙대, 웅지세무대 등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우수한 교·강사진으로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7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중 35명이 창업을 했고 컨설턴트 및 유관기관에서 활약하고 있다.

글로벌최고기업가정신과정(G-AEP)은 지난해 초기기술창업기업 CEO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만든 국내 최초의 풀 패키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1기 원우는 90% 이상이 생명공학, 반도체, AI 기반 자동화솔루션, 증강현실 의료기기, 4차 산업 기술혁신분야 등의 창업자로 구성됐다. 강의 트랙과 병행해 킹고스프링㈜의 투자유치 IR 트랙을 특화 운영했다.

2기는 △스타트업 입문 과정 △스타트업 실무 및 역량향상 과정 △스타트업 마케팅 과정 △투자유치 역량강화 과정 △팀빌딩 및 조직문화 과정 등 5개 세션으로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김경환 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 주임교수는 “창업만이 앞으로 살아갈 길이다. 16주 동안 34개 교과목으로 구성된 전문가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네트워크 분야에서도 많은 임팩트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졸업 후에도 함께 하면서 우리나라 경제를 끌고 같이 가보자”라고 당부했다.

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 G-AEP 과정에 참여하는 2기 원우들은 12월까지 스타트업 역량향상, 투자유치 역량강화 등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사진=황정일 기자]
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 G-AEP 과정에 참여하는 2기 원우들은 12월까지 스타트업 역량향상, 투자유치 역량강화 등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사진=황정일 기자]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