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총장 우동기)는 자작자동차 동아리인 천마D.M(Dream Maker)이 오는 18일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포뮬러 SAE'에 5년 연속 출전한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자동차공학회(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 주최로 24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 대회는 미래 자동차 산업의 주역을 꿈꾸는 기계공학도들에게 꿈과 기회의 장으로 알려져 있다. 2001년 한국 최초로 이 대회에 참가한 천마D.M은 2003년에는 아시아 출전팀들 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는 종합순위 13위를 기록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기량이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천마D.M은 올해는 종합순위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대회 준비에 비지땀을 쏟고 있다. 한편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 동안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1백40여개의 대학팀들이 출전,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연합)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