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고교생들 위해 온라인 입시설명회, 모의면접도 계획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가 9일 아산캠퍼스 강석규교육관 국제회의실에서 2021 입시홍보를 위한 ‘비전드림 교수단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에 임명된 비전드림 교수단은 고교현장의 이해, 상담기법, 전략적 홍보, 분리된 신설학과 등에 대한 집중교육을 이수한 후, 전국 고등학교에 직접 방문해 2021학년도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교사, 수험생, 학부모 등에게 전공 중심의 맞춤형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이와 관련된 상담을 수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호서대는 비전드림교수단 외에 직원홍보단, 입시홍보주관교수, 비전드림직원단 등의 입시홍보 조직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날 임명된 비전드림교수단은 입시홍보 및 상담, 전공특강, 모의면접 학생부종합전형 특강 등을 수행 할 수 있는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교원들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입학처장, 입학부처장, 교수사정관 등이 참여했고 기존 9명의 비전드림 교수단에서 13명의 교수로 확대해 보다 적극적인 정보와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특별히 코로나19로 인해 정보로부터 소외되는 고교생들을 위해 온라인 입시설명회 및 모의면접도 계획하고 있다.

한수진 입학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형이나 전공과 관련된 정보제공이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험생이나 교사에게 정확한 입시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보다 중요해졌다”며 “특히 고교생에게 어려운 시기인 만큼 전공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갖고 있는 교수들이 직접 나서 학생들과 상담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호서대학교는 2020년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교육부로부터 2년 동안 고교연계프로그램, 입시정보 제공 등을 위한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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