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기업 현안 다학제 연구 본 궤도에 오른다

인천대 전경
인천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는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공계인재양성지원사업 인천대 현장맞춤형 실전문제연구단(INU X-Corps, 단장 김훈)의 출범식을 5월 26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전자공학과, 소비자학과, 기계공학과, 산업경영공학과 등 다학제로 구성된 4개팀을 포함해 4개 단과대학, 14개 학과에서 선정된 22개 연구팀의 본격 활동을 알리며 연구팀장, 실전문제연구단 관계자 등 총 30명 가량의 인원이 각자의 공간에서 행사에 참여했다.

2017년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바이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체 및 지역 사회로부터 도출된 연구 주제 수행을 위한 연구팀을 구성해 왔다. 올해 연구주제에는 ‘인천광역시 불법 주정차 완화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과 ‘통합주차관리시스템을 위한 영상기반 차랑 Tracking 기술 개발’ ‘신생아 및 영유아를 위한 모니터링 IoT 서비스’ 등 지역사회 및 도시 현안 관련 신규 주제가 다수 포함됐다.

또한 4년간 총 90개의 팀에서 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고 여학생 비율이 22%(15명)에서 36%(36명)로 꾸준히 상승 추세로 해당 사업이 여성 공학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는 점도 눈여겨볼만 하다.

연구단 관계자는 기존 프로그램과 함께 △학내 학생경력지원시스템(Career Development System, CDS)에서의 연구팀 지원·관리 메뉴 구축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장학 마일리지 연계 △3년간 축적된 연구팀 활동 및 성과의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 포털 및 온라인 교육 컨텐츠 등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고 연구단 행정의 고도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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