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아름다운 꽃동산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한일장신대(총장 정장복)에 재학중인 마효남씨(신학2)가 철쭉 2천4주를 기증해 화제다. 이번에 기증한 철쭉은 모두 흰 철쭉(백철)으로, 자신의 농원에서 2년전부터 심어 기르던 것을 기증한 것이다. 이 철쭉은 지난달부터 신축건물인 봉사교육관과 진입로 등 학교 곳곳에 이식됐다. 마효남씨는 "다른 곳에 비해 신축건물 주변에 꽃나무가 없는 것이 안타까워 학교가 아름다운 꽃동산으로 꾸며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증한 것"이라며 "내가 2004학번이라 2천4주를 기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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