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전문 직업장교 진로 형성 위한 선배와의 대화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상지대학교(총장 정대화)는 11일 상지대 대학본부 5층 대강당에서 2020학년도 군사학과 신입생 대상으로 초청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자로 초청된 국방부 인가 한국방위산업학회 채우석 학회장(예비역 육군 준장, 육사 28기)은 현 방위사업청의 전신인 국방조달본부 차장·외자부장, 국방부 연구개발관·획득기획과장 등 방위사업 관련 주요 직위에 보직했으며, 보국훈장 천수장, 삼일장, 대통령 표창 외에도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상지대 신입생들의 진로 및 직업 탐색을 위한 「SJ 진로 형성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금번 강연에서 채 회장은 지난 30년 간 몸담았던 본인의 군 경험담과 전문 직업장교 관련 전망을 중심으로 설파했다.

특히 앞으로 국방·안보에 있어 방위산업 분야 군사전문가로서 진출과 비젼을 함께 제시하고, 미래 현대전에서 무기체계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상지대 군사학과 박채원 학생은 “오늘 강연을 통해 장차 직업군인으로서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여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군사전문가를 꿈꾸면서 멋진 장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을 시작으로 신설된 상지대학교 군사학과(학과장 최기일)는 강원도 내 4년제 종합대학에 설치된 유일한 군사학과이다. 평화안보상담심리대학원 안보학전공 석사과정이 개설돼 운영 중이며, 군사적 요충지이자 주요 군 부대들이 소재한 지리적인 특성 등을 기반으로 나름의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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