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가 11일 학생회관 집단상담실에서 ‘2020학년도 1학기 집단상담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한밭대 학생상담센터(센터장 성희제)가 주관한 이날 수료식에서는  ‘미루기 습관 극복 및 스마트폰 중독 예방’이란 주제로 집단상담을 이수한 총 13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다루기와 나의 삶의 방향, 정서 조절 훈련 및 대처행동 학습, 감정과 가치관 탐색 등 다양한 내용으로 코로나19 상황으로 자칫 나태해질 수 있는 학생들에게 심리적 어려움의 극복을 도왔다.

화학생명공학과 1학년 이나결 학생은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학교에서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다”라며 프로그램 기간에 열정적으로 운영해주신 상담사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성희제 센터장은 “우리 학생상담센터는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력 향상 및 자기이해 심리적 어려움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의 행복한 대학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학생들이 대면상담을 불안해할 수 있으므로 전화 및 화상 상담을 제공해 상담센터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학생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1학기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여파로 프로그램을 축소해 실시했다. 소규모로 구성해 5월 12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차례씩 5주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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