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 40기, 경판·벤딩 가공 전문기술 바탕으로 가스분야 종합엔지니어링 업계 선도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하필호 ㈜대림기공 대표이사가 경영대학 발전과 교육혁신을 위한 ‘다우이스트 기프트(DAUist Gift)’ 발전기금 릴레이 제28호로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하 대표는 동아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 40기로, 부산 녹산공단에서 ㈜대림기공을 운영하며 가스분야 종합엔지니어링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12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하 대표는 “AMP 동기들을 비롯한 많은 동문이 모교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후배들의 교육에 도움을 주고 싶어 기부했다”고 말했다.

한 총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뛰어난 사업 능력으로 승승장구하시고 대학 발전기금을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동문들이 모교와 후배들을 든든하게 받쳐주시기에 학교의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

한편 1990년 대림엔지니어링으로 출발한 ㈜대림기공은 탄탄한 기술력과 탁월한 영업력으로 눈에 띄게 발전했다. 경판 및 벤딩 가공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압력 용기 및 고압탱크, 각종 검사품, 열 교환기 등을 생산하며 업계에서 영향력을 넓혔고 최근에는 초저온 및 LNG 저장탱크를 개발해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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