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목포해양대학교(총장 박성현)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9 정부재정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20년도에 약 44억2000만원의 사업비(대학혁신지원사업 26억 9400만원, 국립대학육성사업 17억3100만원)를 배정받을 예정이다. 이는 전년도 사업비와 비교해 약 3억9000만원 증액된 것으로 대학 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정부재정지원사업을 운영한 목포해양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에서 대학의 비전인 ‘GPS Vision 2025+’ 달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목표와 교육목표, 인재상의 체계적인 정립과 이와 연계한 대학혁신지원사업 특성화 전략(Marine 4.0)의 세부적인 구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립대학육성사업 평가에서는 지역 산업인력 수급 동향 반영, 지역 현안 해결, 고등교육 기회제공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국립대학의 공공성 및 책무성 강화 효과를 나타낸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현준 기획처장은 “정부재정지원사업을 진행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으나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평가결과에서 나타난 미비한 점을 보완해 추후 진행될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 긍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해양대는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GPS Vision 2025+’을 기반으로 한 정부재정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교육·연구·산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지역사회와 국가 성장동력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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