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추진 ‘한국어 스마트교실 구축 및 지원 사업’ 일환
몽골 초·중·고 교사 및 몽골 과기대 교수 등 대상으로 현지 실시간 강의

육효창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한국어교육학과 교수가 몽골 현지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화상 강의를 진행했다. [사진제공=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육효창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한국어교육학과 교수가 몽골 현지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화상 강의를 진행했다. [사진제공=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이민우)는 육효창 한국어교육학과 교수(행정부총장 겸 국제언어교육원장)가 15일 ‘몽골 초·중·고등학교 스마트교실 교사의 역량 강화’를 주제로 한 몽골 현지 교사 연수를 온라인 화상 강의로 진행했다.

현지 교사 연수는 몽골에 한글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한국어 스마트교실 구축 및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상명대학교 몽골 스마트사업단이 진행 중인 2019 몽골 스마트교실 사업이다.

강의는 서울문화예술대 1인 미디어 센터에서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실시간 온라인 화상 강의에는 몽골 초·중·고 스마트교실 교사, 몽골 과학기술대 교수, 몽골 국제울란바토르대 교수, 몽골 사범대 한국학과 학생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육효창 교수는 “이번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통해 몽골 현지 초·중·고등학교 교사 및 몽골 사범대 한국학과 학생, 그리고 몽골 대학 교수들에게 대한민국 초·중·고등학교 온라인교육 현황 및 지난 20년간 구축한 서울문화예술대의 우수한 온라인교육 인프라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서울문화예술대는 2009년 재외동포재단과의 MOU를 시작으로 세종학당재단 등과 MOU를 체결해 전 세계 한글학교 교사와 세종학당 교원을 지원,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보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울문화예술대는 최근 스튜디오에 1인 미디어 센터를 구축, 일선 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들에게 재능기부 차원에서 최신 시설을 무료로 개방해 예비 크리에이터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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