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도 장학금 1억원 기탁… 파트너십 이어와

왼쪽부터 천종기 씨젠의료재단 이사장, 김일목 총장,
왼쪽부터 천종기 씨젠의료재단 이사장, 김일목 총장,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씨젠의료재단이 삼육대 염색체연구소 대학원생과 연구원을 위한 장학기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씨젠의료재단은 코로나19 진단시약 개발사인 씨젠의 관계회사이자 국내 최대 질병검사기관으로, 두 기관은 2016년부터 상호교류협약을 맺고 우수한 전문 인력 양성과 상호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2016년에도 씨젠의료재단과 천종기 이사장이 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삼육대 염색체연구소에 기부한 바 있다. 이 장학기금은 베트남·중국·네팔 출신 대학원생과 연구원의 학비와 생활비, 항공비 일체를 지원하는 데 활용됐으며, 이들 다수는 해당 의료재단에 채용됐다.

또한 삼육대는 베트남에서 사회공헌 사업을 하는 씨젠의료재단의 주선으로 하노이의과대학, 하이퐁의약대학 등과 학술 및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기도 했다.

천종기 씨젠의료재단 이사장은 “삼육대 염색체연구소 소속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돼 이 분야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인 재단과 삼육대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의과학 분야 전문인재 육성 및 질병검사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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