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국군 전사자 12만 2,609명 헌신 기억하는 캠페인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광운대학교 유지상 총장이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122609'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 캠페인은 6·25전쟁 70주년인 올해까지도 찾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2,609명의 헌신을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학생들은 19일 광운대 유지상 총장을 만나 태극기 배지를 전달했다.

이 배지는 광운대 공공소통연구소(소장 이종혁 교수)에서 6·25전쟁 참전용사 유해발굴 시 태극기를 덮고 묵념을 할 때 시선이 닿는 모습에서 착안해 제작한 새로운 보훈 상징이다. 지난해부터 2만여 건의 빅데이터 분석과 디자인 씽킹 방법론을 적용해 개발했다.

이렇게 개발된 상징을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학생들이 인스타그램 등 SNS로 캠페인을 전개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어 국가보훈처에서 이어받아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에서 대국민 캠페인으로 진행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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