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목포해양대학교(총장 박성현)와 초당대학교(총장 박종구)는 7일 서남권 해양클러스터 조성 및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목포해양대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 협약은 두 대학 간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을 통한 교육 자원과 인프라 발전을 위해 추진됐으며 올 2학기부터 도서지역 봉사활동, 비교과 교육관련 프로그램 교류, 첨단기술 장비 사용, 창업 지원을 위한 정보교류, 도서관 공동 활용 등 상호보완적 융복합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항공분야 융복합 교과과정 공동 개발에 따라 목포해양대에서는 해기사 5급 이상을 취득하고, 초당대에서는 경량항공기 조종면허를 취득해 위그선 조종사(수면비행선박 조종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박성현 목포해양대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초당대학교 항공 분야와 우리 대학 해양 분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서남권 안전클러스터를 조성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구 초당대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목포해양대와의 교류 협력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 및 교육의 질과 경쟁력을 높이고, 양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대학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