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수시특집/부경대학교] 변화의 ‘새로운 길’ 개척… 교육혁신 롤모델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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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연·용당 ‘기능형 캠퍼스’ 분리
혁신 리모델링 주목… 학생 행복 ‘최우선’
학생이 참여하는 온라인 콘텐츠 제작
비대면수업의 ‘뉴노멀’ 선도적 정립
2개 학과의 만남… ‘융합전공’ 주목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를 두고 최근 ‘캠퍼스가 아름답다’는 소문이 나면서 전국 대학들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7월 9일에는 한 국립대학 총장이 교직원들을 대동하고 부경대를 방문해 캠퍼스 구석구석을 둘러보기도 했다.

부경대의 캠퍼스를 둘러본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교육·연구(대연캠퍼스)와 창업·산학협력(용당캠퍼스) 기능을 캠퍼스별로 분리한 부경대의 기능형 캠퍼스 시스템이다. 특히 학생 행복을 최우선으로 배려하고 기존의 낡은 공간을 활용한다는 원칙 아래 도서관과 카페, 대학극장 등을 복합창의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부경대 특유의 혁신 리모델링 아이디어도 주목받는다.

이처럼 부경대는 ‘부산 최초 대학’에서 오늘날에는 우리나라 국립대학의 역할과 발전방향의 모델이 되는 창조적인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방사선 의과대·세계수산대학·드래곤밸리로 ‘새로운 길’ 개척 = 항상 새로운 길에 도전하는 부경대의 요즘 이슈는 의과대 설립이다. 부산시, 기장군과 함께 기장군에 설립하는 부경대 방사선 의과대학이 그것. 기장지역에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들어섰고, 암 치료를 위한 중입자 가속기와 연구용 원자로도 들어선다. 이 같은 인프라와 어울려 부경대 의과대학은 동북아 최고의 방사선 치료와 연구중심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다.

세계수산대학을 설립하는 사업도 착착 진행하고 있다. 세계수산대학은 해양수산부와 부산시, 부경대, 그리고 유엔 FAO(세계식량농업기구)가 서로 협력해 부경대에서 세계의 수산리더를 양성한다.

용당캠퍼스를 기업들에 개방해 조성한 Dragon Valley사업도 다른 데서 찾기 힘든 혁신사업. 부경대는 중앙정부, 지자체, 대학의 삼각협력으로 기업은 물론 국내외 최고 수준의 R&D센터를 이곳에 유치할 계획이다.

■창의적 콘텐츠 제작에 심혈 … 원격수업 뉴노멀 선도적 정립 노력 = 부경대는 교육혁신에도 정성을 쏟으며 코로나19 시대 원격수업(비대면 수업)의 뉴노멀(New Normal)을 선도적으로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경대는 원격수업의 경쟁력이 교수 강의 콘텐츠에 있는 만큼 무엇보다 독창적인 콘텐츠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강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원격교육지원센터 설치 및 1인 미디어제작실 확충에도 나서고 있다.

교육과정에 학생 참여가 대폭 확대되고 있는 점도 부경대의 특별한 점이다. 학생들이 직접 학교 전반의 교육 프로그램을 평가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학생평가단을 운영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교과목과 전공을 제안하고 만들어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부경대는 원격교육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학생 참여가 보장되는 원격수업관리위원회를 통해 원격 교육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개선하는 체계도 마련하고 있다.

■풍부한 정부 재정지원, 부경대 발전 동력 = 부경대는 정부재정지원사업인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주도적 학습 △통섭적 사고 △확산적 연계 △협력적 소통 △문화적 포용 △사회적 실천 등 6대 핵심역량을 고루 개발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융합적 인재를 양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국립대학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실현하기 위해 대학의 교육‧연구‧인적‧물적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동반성장 및 상생시너지를 창출하는 ‘국립대학육성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부경대의 정부재정지원사업 규모는 전국 지방대 가운데 최고 수준의 그룹에 속한다.

대학혁신지원사업과 국립대학육성사업을 비롯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육성사업, 4차산업혁명선도대학지원사업, 인문한국플러스사업,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 대학의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 대학산학연협력단지조성사업, 한국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 양성사업,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 등이 부경대 발전의 동력이다.

김영섭 총장은 “대학은 젊은이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라면서, “부경대는 다양하고 역동적인 혁신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를 돕고 지역대학, 그리고 지방도 잘할 수 있다는 대학 교육혁신의 롤모델(Role Model)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리더 키우는 부경대 이색학과 ‘주목’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미래융합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2개의 학과가 손잡고 만든 부경대의 ‘융합전공’들이 주목받고 있다. 두 학과 학생들에게 각 학과의 전공강의를 모두 섭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두 학과의 지식과 역량을 모두 갖춘 인재로 키우는 특별한 시도다. 학생은 자신의 학과에서 입학년도 1학기를 이수한 후 융합전공을 이수할 수 있다.

의공학IT융합전공은 의공학과와 IT융합응용공학과가 손잡고 만든 전공이다.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인재 양성이 목적이다. 이 전공을 위해 의공학과의 생체유체역학, 의료영상학, 레이저치료기술 등 과목과 IT융합응용공학과의 Java응용프로그래밍, 모바일프로그래밍 등 39개의 강의가 만들어졌다. 3D프린터나 가공기계를 활용해 각종 치료기기 및 재활기기 등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거나, 코딩으로 전자‧전기 관련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는 실습실과 토론공간도 마련했다.

사회복지융합전공은 행정학과 유아교육과가 의기투합해 만든 전공이다. 사회복지학사와는 차별화된 사회복지 전문성과 행정 전문성을 동시에 가진 사회복지전문행정가 양성이 목적이다. 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공단 등에서 관련 인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사회복지사 2급자격증 취득에 요구되는 사회복지 관련 전공 17개 과목을 개설하고 있다.

데이터사이언스융합전공은 IT융합응용공학과와 컴퓨터공학과가 만든 전공이다. 빅데이터 시대의 중요한 분야가 데이터 사이언스다. 빅데이터 시대에는 정형 및 비정형의 다양한 데이터 처리에 대한 전문지식이 필요하다. 인공지능 등 최근 관심 분야와 연계된 종합적인 해결능력을 갖춘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이 목적이다.

드론환경대기공간정보융합전공은 공간정보시스템공학과와 환경대기과학과가 손잡고 만든 전공이다. 종합적 해결능력을 갖춘 드론 기술 활용전문가 육성이 목적이다. 드론 기초 및 응용 교육으로 드론 운용 프로그래밍, 드론 조종 및 실습, 드론영상 촬영 및 편집, 드론 관측 및 감시, 드론사진측량 및 실습, 드론정보보안, 드론정보 응용 솔루션 프로젝트 등을 교육한다. 특히 드론조종 집중 강화 교육을 통한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조종자 및 지도조종자 자격증 취득할 수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부경대, 2021학년도 수시 2569명 모집

부경대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신입생 모집인원 3597명 가운데 71.4%인 2569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전형으로 1624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936명, 실기실적위주전형으로 9명을 선발한다. 문·이과 구별없이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와 학생부 성적 반영방법에 유의해 지원해야 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면접 없이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한다. 각 전형별로 성적 반영방법과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학생부교과전형 가운데 교과성적우수인재Ⅰ‧Ⅱ, 지역혁신인재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농어촌인재, 미래인재, 특성화고교인재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으며 학생부교과전형 간에는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고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 지원 시 자기소개서에 부모나 친인척의 직업을 기재하면 불합격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학교생활우수인재전형은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통해 선발하며, 2018년부터 블라인드면접이 도입돼 1단계 서류평가 합격자가 면접평가에 응시할 때 교복착용이 금지돼 있다. 사회적배려대상자Ⅰ‧Ⅱ전형은 면접 없이 서류평가로만 선발한다.

만 30세 이상 성인학습자 및 산업체 재직경력 3년 이상 재직자를 위해 평생학습자전형 및 특성화고교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능성적 없이 지원할 수 있다. 평생학습자전형은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만으로 선발한다. 특성화고교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은 서류평가만으로 선발한다.

부경대 입학본부에서는 8월 3일(월)부터 9월 4일(금)까지 2021학년도 수시 지원자들을 위한 일대일 맞춤형 입학상담을 실시한다. 7월 27일(월)부터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아 정해진 인원을 대상으로 개인별 대면 상담을 제공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9월 23일(수)부터 28일(월)까지이며, 합격자 발표일은 12월 27일(일) 오후5시(예정)다.

■입학 홈페이지 : http://iphak.pknu.ac.kr
■입학상담 및 문의 : 051)62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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