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통해 특허출원서 13건 작성 성과

지난 17일 제주대가 서귀포산업과학고와 발명출원 멘토링 행사를 가졌다.
지난 17일 제주대가 서귀포산업과학고와 발명출원 멘토링 행사를 가졌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사업단(단장 김인중)은 지난 17일 제주시 첨단산업단지 내 세미양빌딩에서 서귀포산업과학고(서귀포산과고)와 발명출원 멘토링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제주대와 서귀포산과고 학생이 팀을 이뤄 전문가의 팀별 아이디어 컨설팅 특허 출원서 작성 팀별 우수작 발표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진단,개선하고 발명 출원을 계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대에서는 바이오소재전공 김인중, 전자공학전공 이광만, 문화조형디자인전공 이광진, 의학과 최민주, 초등실과교육전공 김희필 교수가 참가해 학생들을 지도했다. 학생 멘토로는 문화조형디자인 최진아, 전자공학전공 이동성·이동수·문성익, 기계공학전공 한승혁·오현주, 경영정보학과 송광호, 수산생명의학전공 원지원, 바이오소재전공 이태균·임진아 학생이 참여했다.

서귀포산과고 발명반 5개 팀은 각각 창출한 아이디어에 대해 지식재산 교육을 받은 대학생들의 멘토링을 받았다. 이어 다양한 전공의 제주대 교수와 서귀포산과고 교사들로부터 아이디어의 개선과 구체화, 명세서 작성 등의 전문적인 지도를 받은 후 성과물을 발표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서귀포산과고 학생들은 13건의 특허출원서를 작성하는 성과를 얻었다.

김인중 단장은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사업을 통해 고교생과 대학생의 지식재산 기반 취·창업활동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내 교육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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