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토크쇼 ‘신제조업의 영민한 루키들’ 개최…23일 첫 방송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 세운캠퍼스 베타시티센터(센터장 황지은)는 사단법인 공공네트워크(대표 최대혁)와 공동기획으로 신제조업 현장의 생생한 실험과 시도를 들어보는 토크쇼 신제조업의 영민한 루키들을 진행한다.

오는 23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토크쇼는 지난 6월에 시작한 세운글로벌포럼 로컬-리콜(Local-Recall)’ 시리즈의 하나다.

토크쇼에서는 국내외 제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위기에 대응하고 있는 대표주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샌드 3D 프린터를 자체 개발해 뿌리산업인 주조산업의 첨단화를 주도하는 삼영기계제조업 기반 스타트업으로 수공구와 전동공구의 경계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혁신을 만들어낸 더하이브디지털 패브리케이션 기술을 통해 예술과 산업의 경계를 넘나드는 ‘B.A.T’ 세계최대철강국인 한국의 디자인 철제가구 브랜드의 탄생을 보여준 레어로우등이 출연한다.

자세한 내용과 온라인 중계 정보는 베타시티센터 포럼 웹사이트(https://forum.betacity.cen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크쇼 시리즈의 모든 영상은 행사 후 영문 자막과 함께 웹사이트에 개시되어 해외 지역 관계자들에게도 소개될 예정이다.

토크쇼를 진행하는 황지은 센터장과 최대혁 소장은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제조업 현장의 이야기를 통해 지역과 도시 그리고 국제사회와 공존하는 제조업계의 노력을 살펴보며 제조업의 미래를 그려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로컬-리콜은 지역 생산과 도시 공동체를 다시 그리다라는 부제로, 탈성장 시대 전세계 도시가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의 위기를 진단하고, 새로운 로컬의 역할과 시도를 실천적인 담론으로 생성하고자 기획된 글로벌 포럼이다. 서울시립대가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과 공동주최, 건축도시공간연구소와 공동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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