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통해 선정된 사회봉사 동아리 4개팀 주축
영상 제작, 온라인 교육 등 활발한 활동

비대면으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일대 학생들의 모습
비대면으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일대 학생들의 모습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사회공헌원(원장 엄태영)이 주관한 ‘2020 KIU 동아리 사회봉사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동아리 학생들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3년도에 시작해 올해로 8년째를 맞고 있는 KIU 동아리 사회봉사 공모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사회봉사 동아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취지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응모부터 심사까지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4개 팀이 선정돼 장학금을 받았다.

선정된 동아리들은 각각의 방법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복지학과 동아리 도란도란은 주 1회 취약계층 아동들과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만나 업사이클링 재료를 이용한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코로나19로 인한 취약계층 아동들의 돌봄 공백 및 여가활동을 돕고 있다.

사진영상학부 등의 학생들로 구성된 연극동아리 열린 무대는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청소년들의 건강한 취미·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그동안 다양한 무대에 올렸던 우수 연극에 코로나19 안전수칙과 응원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이외에도 간호학과 동아리 ‘G.O.P.(Gambling Over Project)’‘Gatekeepers(생명사랑지킴이)’는 각각 도박과 자살예방을 위한 캠페인 및 교육을 SNS로 진행하여 지역사회에 도박의 위험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

엄태영 원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사회봉사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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