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신학대학 전경
가톨릭대 신학대학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는 올 2학기를 블렌디드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블렌디드는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코로나19 방지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및 수업 질 향상을 위한 조치다. 

실험·실습수업은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그 외 이론 중심 수업은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수업 비율과 수강인원은 정부의 방역 단계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영한다. 가령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전면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전국 확진자 수 50명 미만인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에서는 강의실 규모의 2분의 1 범위 내에서 수업을 진행하거나 30명 미만으로 수업한다. 

수업에 관한 최종 결정은 가톨릭대 방역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교무위원회에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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