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의 독특한 공간 문화를 소유한 동대문(제기동)에서 영화제 개최
지역주민과 ‘공간에 대한 삶의 공감’을 이뤄가는 특별한 영화제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창조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주임교수 강윤주)은 8월 8~9일 양일간 ‘공간;공감’이라는 주제로 수림문화재단(대표 유진룡)에서 ’2020 KHCU 골목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2020 KHCU 골목영화제’는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창조대학원(문화예술경영전공)과 동대문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고 문화관광체육부와 수림문화재단 공동 후원으로 진행되며, 공간이 일상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문화적 고찰의 계기를 마련하고 특히, 우리 전통가옥인 한옥의 독특한 공간 문화를 소유한 동대문(제기동)에서 영화제가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2020 KHCU 골목영화제’는 공간과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이야기를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다룬 개막작 ‘찬실이는 복도많지’를 비록하여 ‘아파트 생태계’ ‘시바티의 마지막 나날들’ ‘내 사랑 한옥마을’ ‘집의 시간들’ 총 국내외 예술영화 작품 총 5편이 상영된다.

또한 상영 후에는 모든 영화에서 GV(관객과의 대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개막작 ‘찬실이는 복도많지’의 GV 프로그램에는 감독과 출연자 등이 직접 영화제를 방문해 영화에 대한 깊이있고 통찰있는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 갈 예정이다.

2020 KHCU 골목영화제’ 업무를 총괄한 이영복(문화예술경영전공 19학번)씨는 “우리 영화제는 문화예술경영전공 대학원생과 학부 재학생, 졸업생이 함께 만든 소중한 행사”라며 “우리 문화 유산이 담긴 동대문(제기동) 에서 영화제 관계자, 지역주민들과 함께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며 ‘공간에 대한 삶의 공감’을 이뤄가는 특별한 영화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강윤주 주임교수는 “이번 영화제는 문화예술경영전공 교수진과 학생들이 동대문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한 ‘제기동 도시한옥 활성화 사업’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라 더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영화와 연구내용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학생들과 주민들이 지역 자산으로서의 ‘골목과 한옥’의 의미를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2020 KHCU 골목영화제’ 영화 관람 및 프로그램 참여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영화제에 대한 제세한 내용은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창조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02-3299-8708, artgrad@khcu.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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