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통일부 ‘통일 교과목 개발 공모’ 선정
삼육대, 통일부 ‘통일 교과목 개발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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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한국 스케치북’ 교과목 신규 개설
삼육대 전경
삼육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 스미스학부대학 이음인문교양교육연구소(소장 한금윤)는 통일부 ‘통일교육 선도대학 지정·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숭실대가 공모한 통일관련 교과목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통일관련 교과목 신규 개발을 통해 대학생의 통일역량을 제고하고, 통일에 대한 관심을 확대해 리더십을 가진 창조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행한다.

삼육대는 ‘통일한국 스케치북’(담당교수 한금윤·한승대) 교양교과목을 내년 1학기에 신규 개설한다. ‘화해와 상생’을 키워드로 남북관계를 스케치하면서 통일한국의 밑그림을 그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금윤 소장은 “20대는 미래의 통일 주역이면서 통일 무관심 세대”라며 “민족이라는 당위성, 안보적 불안 해소, 통일경제의 효율성만으로 젊은 세대의 통일 관심을 고취시키기에는 미약하다. 화해와 상생의 공동체적 관점으로 통일 문제를 자신의 일로 인식하고 통일한국을 그려보게 하는 것이 이 교과목의 개설 취지”라고 설명했다.

수업은 2명의 교수가 참여해 강의하는 팀티칭 방식으로 운영한다. 15주 동안 △한국의 분단과 통일 △한국의 통일환경: 동북아시아 △북한의 종교와 사회통합 기능으로서 종교의 역할 △남북한 교류협력과 사회봉사 △남북한 정부의 통일정책과 독일 통일 △통일한국과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 등 내용으로 한반도 통일 환경을 폭넓게 ‘스케치’ 한다.

수강생은 ‘공동체 함양과 통일한국 스케치’라는 조별 과제를 통해 통일한국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를 선정하고 이를 진단함으로써 최종적으로 통일한국의 밑그림을 그리게 된다.

아울러 1906년 평안남도 순안에서 ‘의명학교’로 개교한 이산(離散) 대학인 삼육대의 초창기 선교사와 선각자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삼육인의 뿌리를 찾고 교육이념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삼육대 이음인문교양교육연구소는 통일부 주관 ‘옴니버스 특강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노원에서 평화와 통일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인문주간을 개최하는 등 통일교육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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