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기술인력 양성 총력

5일 한국반도체산협협회와 대림대 외 3개 고등학교가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5일 한국반도체산협협회와 대림대 외 3개 고등학교가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림대학교(총장 황운광)와 수원하이텍고 등 3개 고등학교가 5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주관으로 반도체산업 실무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창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이의근 수원하이텍고 교장, 이준화 세경고교장, 김태갑 안양공고 교장과 대림대학교에서 황운광 총장, 전광융 취업처장, 안영기 반도체기술교육센터장, 김광수 책임교수가 참석해 반도체산업 실무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수원하이텍고 등 3개 고교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우수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주요 교과목을 산업 현장에 활용 가능하고 즉시 투입이 가능한 교과목으로 재편 및 신설, 연간 240여 명의 인재 배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황운광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반도체산업은 지속 성장할 것이고 특히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이 집중 육성되고 있는 시점에서 반도체 기술인력 양성은 국가 경쟁력 확보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 필요에 따라 우리 대학 반도체장비전공과 연계과정 도입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팩토리학부 반도체장비전공에서 반도체장비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가의 실습장비와 교육 인프라를 구축한 대림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전문학사급 장비 기술인력 양성 노하우를 각 고등학교에 전수하고, 현장 중심의 실습교육 제공, 교과 과정 및 교재 개발 자문 등 전문인력 양성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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