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학대와 전북운전면허시험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과학대와 전북운전면허시험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과학대학교(총장 황인창)와 전북운전면허시험장(단장 박경민)이 10일 대학 본관 3층 교육품질세미나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전북과학대 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교통사고 예방 교육과 운전면허 취득 지원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하며 이를 통해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에 안전한 한국교통문화를 확립시키는데 한 발짝 나아가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을 통해 △운전면허 취득지원 △교통안전교육 지원 및 홍보 △대학교 입시 및 홍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전북과학대 외국인 유학생들은 교통안전교육과 학과 시험 등을 학교에서 받을 수 있는 편의를 제공 받고 전북운전면허시험장은 다문화 시대에 발맞춰 외국인 유학생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외국인 지원기관으로서 인식이 확대됐다.

황인창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다문화 시대에 적극적인 운전면허 취득 지원과 안전교육 등에 감사함을 느끼며, 이번 협력 체결을 통해 유학생들의 면허 취득뿐만 아니라 한국 교통문화 인식을 향상시킬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경민 전북운전면허시험장 단장은 “도내 대학 중에서는 전북운전면허시험장과 처음으로 맺는 업무협약이기에 큰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외국인들의 한국 교통문화 확립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과학대 관계자는 "현재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은 약 500명으로 다양한 지원과 혜택이 많아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현재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전체 교직원들은 교육부 지침에 따라 지역 유관 기관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방역과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전북과학대 외국인 유학생 중에는 코로나19관련 확진자는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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