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서울대학교(총장 유광섭)는 ㈜쏘노와 교내 창의메이커스페이스를 기반으로 Built-In 제습기 신제품 개발을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서울대는 지난달 2차 연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관련해 가족회사인 ㈜쏘노와 산학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공동 업무 일환으로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공모전은 동서울대 3D 프린팅 존과 사물인터넷 개발 존을 활용한 산학협력 디자인 엔지니어링 공모전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교내 학생들의 다학제적 융합활동을 활성화하고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현장실무 및 개발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부 혁신지원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건강하고 스마트한 생활공간을 창조’하는 차별적인 디자인과 스마트 설계 기반의 혁신적 ‘Built-In 제습기’ 모형을 개발하는 것으로 11월까지 진행한다. 참가요건은 각각 다른 전공학과의 재학생으로 구성된 2인 1조의 융합팀 혹은 개인참가가 원칙이다. 참가 신청서류는 9월 25일까지 학교 홈페이지(http://www.du.ac.kr) 공지사항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수상팀은 11월 16일에 발표한다.

한편, 공모전 공동주최업체 ㈜쏘노는 국내외 빌딩건물의 열교환기, 환풍기 등을 생산·판매하는 기술혁신형 유망 중견기업으로 이번 공모전에서 학생들의 제습기 신제품 모형개발 지원을 위해 필요한 업체 기술/정보/지식 제공하고 최종 수상팀에게는 상금600만원(대상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을 지급한다. 또 수상팀 학생을 대상으로 ㈜쏘노 입사특전을 부여할 예정이다.

동서울대는 공모전 홍보 및 학생모집 후 1차 서류심사 및 PPT평가 통해 선정된 팀에 한해 모형 제작비를 지원하고 성과 확산을 위해 수상작에 대한 특별전시회를 개최, 운영할 계획이다.

유광섭 총장은 "우리 대학은 산업체,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교내 창의메이커스페이스에서 다양한 혁신교육프로그램들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창의융합형 우수인재를 발굴하고 학생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확대하여 교내외에 사회적 가치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기업과의 공동 제품개발을 통한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에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