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보형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김영도 동의과학대학교 총장, 고영삼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원장.
왼쪽부터 이보형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김영도 동의과학대학교 총장, 고영삼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원장.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부산 지역 전문대학이 지역 내 평생교육 관련 단체와 함께 부산의 평생직업교육 내실화와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이하 전문대교협)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고영삼), 부산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부산‧울산‧경남‧제주지역 회장 김영도, 동의과학대학교 총장)는 17일 동의과학대 회의실에서 부산지역 평생직업교육 내실화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부산지역 전문대학은 △경남정보대학교 △대동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동주대학교 △부산경상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 △부산예술대학교 등 8개교다.

이날 협약은 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양극화에 따라 지역 내 평생직업교육 활성화가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이뤄졌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지역 내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해야 한다는 데 공감이 형성되면서 협약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 전문대학과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전문대교협은 △부산지역 평생직업교육 내실화 및 활성화 사업 △평생학습 프로그램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및 연구 △지역 고용창출 및 활성화를 위한 인력양성 사업 협력 △학습공간, 시설 등 지자체-대학 시민 접근성을 고려한 우수 인프라 공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평생직업교육 특화과정 연계 등 부산지역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기간 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사업과 업무에 협력하기로 했다.

남성희 전문대교협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 중심의 우수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이 확산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며 “전문대학은 평생직업교육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역 수요자 기반의 생애주기별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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