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이면 누구나 AI로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비즈니스회화 학습 가능

인제대 학생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NCS 직업기초능력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인제대 학생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NCS 직업기초능력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배성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NCS 직업기초능력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대면 취업 교육이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해, 파고다 교육그룹과 LG CNS가 공동 개발한 PAGODA AI Tutor 프로그램을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회화 프로그램을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 간 무료로 진행한다.

기존 온·오프라인으로 사람과 사람 간의 진행하던 비즈니스 영어 회화를, 사람과 AI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NCS 10대 직업기초능력 중 하나인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위해 인공지능(AI)의 음성인식 기능과 문장 유사도 알고리즘을 활용해 상황별 비즈니스 회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작년에는 인제대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졸업생, 휴학생은 물론 지역 청년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대폭 확대했다.

배성윤 학생취업처장 겸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취업의 문이 점점 좁아지고 있지만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는 말이 있다”며,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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