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학사학위 취득, 울산지역 MICE산업 발전에 필요한 우수인재 배출

울산과학대 청운광장
울산과학대 청운광장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가 2021년부터 글로벌비즈니스학과에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글로벌비즈니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산업체 경력이 없어도 내년 2월 전문대학 졸업예정이거나 현재 산업체에 재직자 중에 경영, 호텔 및 컨벤션기획계열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정원은 20명이다.

울산과학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 학사학위전공과정에서는 마이스(MICE) 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심화된 교육과정이 마련된다. 마이스 산업이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박람전시회(Events & Exhibition)를 융합한 새로운 산업이다.

울산과학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는 심화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관광컨벤션서비스 실무, 컨벤션전시·운영실무, 지역관광컨텐츠 개발프로젝트, 호텔객실서비스 실무, 하이브리드 MICE프로젝트 등의 현장실무중심의 정규교과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스탠더드 인력양성을 위해 미국호텔협회 자격증과정, MICE프로젝트 시리즈 등 비정규과정을 운영 및 지원할 계획이다.

서용한 글로벌비즈니스학과 학과장은 “우리 대학 글로벌비즈니스학과는 2019년 신설돼 최신시설과 우수 교수진 확보를 통해 울산의 미래전략사업인 호텔 및 컨벤션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며 “내년 초에 울산전시컨벤션센터가 개관하는 만큼 글로벌비즈니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개설을 발판으로 울산지역 MICE산업 발전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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