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재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활동하는 봉사단체인 ‘UC 그린 봉사단’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울산과학대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재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활동하는 봉사단체인 ‘UC 그린 봉사단’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는 13일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지하대강의실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재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활동하는 봉사단체인 ‘UC 그린 봉사단’(이하 봉사단)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봉사단은 김성배 교학처장이 단장을 맡았으며 유영국 간호학과 교수가 교직원 대표, 기계공학부 3학년 이성호씨가 학생 대표를 맡았다. 봉사단은 교직원 13명, 학생 21명 등 총 34명 규모로 발족했다.

봉사단은 2학기 중간고사를 끝나는 10월말부터 교내봉사와 지역봉사로 구분해 활동할 계획이다. 교내봉사활동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봉사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면학 분위기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매주 2회 방호복과 방호장비를 갖추고 교내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봉사는 매월 1회 학교 인근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에게 KF94 마스크, 1회용 마스크, 손소독 티슈, 휴대용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배부할 계획이다.

김성배 교학처장은 “울산과학대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 대학으로서 대학이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봉사단 활동 범위를 학교 밖까지 확장했다”며 “울산시민이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코로나19가 종식되는데 울산과학대가 노력하겠다”고 봉사단 발족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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