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인 지급결제 및 신금융 연구 및 인력 양성을 위해 전공 개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일반대학원 경제학과가 국내 최초로 ‘지급결제·신금융’ 전공을 신설하고 다음달 6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

한성대는 최근 은행과 카드 등 금융권은 물론 핀테크와 빅테크 등 다양한 업권에서 지급결제가 주요 영역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관련 연구와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관련 전공을 개설했다.

해당 전공은 실무적인 부분과 학문적인 부분을 동시에 다뤄야 하는 만큼, 실무 경험과 이론적 연구를 결합해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실무 경험이 풍부한 김희건 교수, 손영범 교수 등 다수의 초빙교수와 기존 경제학과 교수들이 함께 교육과 운영에 참여하기로 했다.

교육 과정은 기존 한성대 경제학과에서 개설한 프로그래밍이나 데이터분석론 등에 더해 지급결제론, 핀테크론, 빅데이터론 등 다양한 과목들이 도입될 예정이다.

김상봉 사회과학부 학부장은“현재 전통적인 금융에 디지털 금융으로 이동하는 신금융론이 대두되고 있으나 아직 국내에 전문적인 전공이 없는 상황”이라며, “국내 최초로 지급결제와 신금융 학위과정을 개설하고 연구와 인력양성에 초점을 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관련학과 문의는 한성대 대학원 홈페이지 접속 및 담당부서(02-760-4271)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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