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효율성 증대, 학생 교육 경쟁력 제고 기대

21일 전북대 치과대학 본관과 2호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개관했다.
21일 전북대 치과대학 본관과 2호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개관했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 치과대학의 교육·연구·행정의 효율화와 학생들의 임상실습 경쟁력을 높여줄 치과대학 본관과 2호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21일 개관했다.

지난 5월 치과의사 국가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실습실 등을 갖춘 3호관을 개관했던 전북대 치과대학은 이번 본관과 2호관이 연이어 리모델링을 마치고 문을 열면서 행정 서비스와 학생 교육 경쟁력 향상을 모색하게 됐다.

치과대학은 이날 오전 2호관 양이홀에서 김동원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들과 김재곤 학장 등 치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공 기념식을 가졌다.

새로 문을 치대 본관은 지난 7월부터 천장 석면 교체사업을 시작으로 냉난방기 교체, 인테리어 개선 등의 공사를 완료했다.

특히 2호관(양이재)은 학생과 대학원생 전용 교육 공간과 도서관 시설로 개선돼 지난 5월 개관한 3호관과 함께 국내 최고의 교육 및 연구시설을 갖추게 됐다. 이로써 매년 100%의 치과의사시험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는 전북대 치대 학생들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재곤 치과대학장은 “치과대학이 지역거점 대학을 넘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치과대학으로서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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