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주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채용과 증가와 재학생들의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해 AI 면접 솔루션을 대학 홈페이지에 구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AI 인공지능 면접 솔루션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의 비대면 채용이 증가함에 따라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기관과 병원, 기업 등에서 증가하는 AI 채용에 대비한 자기소개서와 면접 자료를 제공해 AI가 자기소개서를 평가·첨삭하고 AI 면접관이 응시자의 답변 내용을 분석해 역량과 성향을 평가하고 수행 결과를 피드백한다.

AI 면접 솔루션은 60만건의 합격자 자기소개서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자기소개서 작성·평가·표절·맞춤법 검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AI 면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적절한 준비 방법, 연습 등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해 실제 AI 면접을 대비할 수 있음은 물론 일반면접도 준비할 수 있다.

AI 면접 솔루션에 참여한 동주대 재학생은 “올해 초부터 코로나19로 인한 기업들의 비대면 채용 비중이 증가해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고 불안감만 커져갔는데 AI 솔루션을 통해 장소의 제약 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편리하다”고 말했다.

김성주 취업진로개발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맞춰 변화된 채용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또 하나의 기회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비대면 방식의 채용이 일반화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AI 면접 솔루션뿐만 아니라 온라인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취업률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