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총장 양현수)는 23일 중국 산둥대에서 양 대학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협정에 따라 양 대학은 '2+2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도입해 인문,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분야에서 2년씩 교류 수학하며 양 대학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충남대 관계자는 "실무협의를 거쳐 이르면 오는 2학기부터 복수학위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둥대는 1901년 중국에서 두번째로 설립된 국립대으로 3만5천여명의 학부생과 1만여명의 대학원생, 1천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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