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저녁 후문 특설무대서 공연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가 주말인 24일 저녁 7시부터 후문 특설무대에서 인문-미디어아트 쇼 ‘빛고을! 빛짜임!’을 개최한다.

인문-미디어아트 쇼는 가상현실(VR) 공간에서 그린 입체적 그림이나 역사적 사실들을 담은 사진, 영상 등을 혼합시키며 다양한 새로운 볼거리를 그려내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과 퍼포먼스로 구성된다.

이날 참석한 시민들은 미리 배부 받은 레이저 포인터 200여 개를 영상 속 별자리를 향해 쏘면서 붉은 색 주사선의 혼합으로 나타나는 장관을 함께 연출하게 된다.

공연작품은 네 명의 미디어 아티스트와 28명의 시민이 지난 두 달간 제작했는데,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남대 용지관 1층에서 전시된다.

박구용 인문도시광주사업단장(전남대 철학과 교수)은 “광주는 미디어 아트 창의도시를 표방하고 있지만 시민들은 오히려 거리감을 느끼고 있다. 인문-미디어아트 시민 창작 공연을 통해 미디어 아트에 대한 저변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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