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총장 한재숙)는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 스리랑카 네곰보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복지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위덕복지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빈곤과 쓰나미 극복에 힘쓰고 있는 스리랑카 현지인들을 돕고 아동 및 지역주민 지원, 전문가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네곰보와 콜롬보 소재 유치원ㆍ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미술치료, 풍선아트, 종이접기를 교육하고 가정방문, 부모초청 학교 개방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1명의 참가자 전원이 지난 6개월간 프로그램 세부 실습과 연구를 했으며 교직원들이 모은 책과 옷, 문구 등의 기증품을 스리랑카 진각사회복지재단에 전한다. 이밖에 댄스치료, 독서요법, 작업치료, 전통놀이를 통한 한국문화 알리기 등의 프로그램을 현지에서 펼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복지센터는 장덕희 사회복지학부 교수를 단장으로 하고 전공교수 1명, 학생 16명으로 스리랑카 인턴십 참가단을 구성했다. 인턴십 참가자들은 "국내외 사회복지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는 NGO와 연계한 시업이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복지 전문가가 되겠다"고 말했다. 장 단장은 "지난해 방글라데시에 이어 두번째로 사회복지 해외 프로그램을 갖는다"며 "시혜 중심을 넘어 구체적이고 근본적 교육프로그램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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