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과학영재교육원(원장 한성홍)은 오는 5일과 6일 대학 시청각교육관의 다매체 강당 등지에서 '과학 영재 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는 울산지역 초·중학교에서 선발된 2백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과학과 수학, 물리, 화학, 생물과학, 지구과학, 정보과학 등 7개반으로 나뉘어 반별 연구과제 발표와 체험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초등 과학반은 폐교를 개조해 만든 울주군 범서읍 들꽃학습원에서 수생식물 등을 관찰한 뒤 인근 척과천에서 자연 생태를 직접 눈으로 보고 공부하는 현장 체험학습도 한다. 울산대 관계자는 "아인슈타인을 꿈꾸는 학생들을 모아 영재캠프를 열기로 했다"며 "학생들이 많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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