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총학생회 및 학생자치기구 선거 온라인투표 실시

광주대 총학생회 및 학생자치기구 선거 온라인투표가 17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학생들이 휴대전화를 통해 입후보자들의 공약 등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광주대 제공)
광주대 총학생회 및 학생자치기구 선거 온라인투표가 17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학생들이 휴대전화를 통해 입후보자들의 공약 등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광주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학생회 선거와 취업특강 프로그램을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맞춘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학생회 및 학생자치기구 선거 온라인투표를 17일까지 실시한다. 투표 참여 대상자는 총 2083명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시스템을 활용한 투표방식은, 스마트폰과 PC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본인 정보 입력과 인증번호 확인을 거쳐 원하는 후보를 선택하면 된다. 후보자 정보를 통해 공약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선거운동도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총학생회와 각 단과대 입후보자들의 공약 등을 담은 영상을 광주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식계정을 활용해 선거 유세를 진행해왔다.

이와 함께 광주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재학생의 취업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진로 및 취업역량 강화 동영상 특강’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실시된 이번 동영상 특강은 12월 31일까지 제공되며, 이러닝 강좌(知WELL)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좌는 전공 관련 진출 분야 등 진로과정 6개와 4차 산업 관련 일자리 트렌드, 기업 및 채용정보 등 취업 과정 4개를 포함해 총 10개 과정이다.

윤홍상 광주대 취업·학생지원처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온라인 방식을 도입했다”면서, “많은 학생이 투표에 참여하고, 취업특강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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