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융합 제조지능화 진흥연구센터’ 개소…최대 7년 6개월간 총 198억5600만원 지원 받아

17일 한국산업기술대가 ‘ICT융합 제조지능화 진흥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한국산업기술대 제공)
17일 한국산업기술대가 ‘ICT융합 제조지능화 진흥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한국산업기술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가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주관하는그랜드 ICT(정보통신기술) 연구센터사업의 일환으로 ‘ICT융합 제조지능화 진흥연구센터’ 개소식을 제2캠퍼스 미래인재관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박건수 산업기술대 총장,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석제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차광회 시흥시 부시장, 박태준 한양대 에리카 산학협력단장, 주영섭 한국ICT융합네트워크 회장, 김은 한국스마트제조연구조합 이사장, 권문식 현대자동차 고문, Alexander Renner 주한독일대사관 과학기술참사관 등이 참석했다.

한국산업기술대는 경기·인천 제조기업의 맞춤형 지능화 ICT에 특화된 집약적 지능화혁신 연구개발 및 지역 재직자들을 숙련된 인재로 양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역대학 거점형 ICT융합 제조지능화 진흥연구센터를 구축하게 됐다.

제2캠퍼스 미래인재관 6층에 구축된 그랜드 ICT연구센터는 연구개발실, 인력양성실, G-ICT 가상화서버실, 실습교육실, 혁신연구 라운지와 국제협력실 등 전체 1000㎡ 규모로 대학과 기업의 연구 인력이 참여해 연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박건수 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디지털 대전환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공장의 고도화가 필수적이다”며, “이번 그랜드 ICT 연구센터 개소는 제조 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지역거점대학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파트너와 협력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과기정통부는 2015년부터 지역기업의 인재들이 혁신을 통해 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그랜드 ICT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산업기술대는 시화반월 산업단지 2만여 개 중소제조 기업들과 같이 호흡을 하고 있는 대학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의 총 사업비는 최대 7년 6개월간 총 198억5600만원으로, 국비 150억원, 도비 15억원, 민간 33억5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산업기술대는 경기·인천권 거점 연구센터의 주관기관으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는 참여기관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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