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문을 연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에 수도권 명문대 출신자들이 다수 입학했다. 10일 경북대학교에 따르면 올해 치의학대학원 신입생 60명 가운데 18%에 해당하는 11명이 서울대 출신으로 집계되는 등 신입생의 절반 가량이 수도권 명문대 출신으로 분석됐다. 출신 학교별로는 경북대 출신이 12명, 한국과학기술원 7명, 연세대 고려대 각 6명, 이화여대 3명, 포항공대 2명, 한양대 서강대 성균관대 각 1명 등이다. 특히 입학생들 가운데 13명(21.6%)은 이미 석사학위를 소지한 학생들이었고 의사와 한의사 면허 소지자도 각 1명이 포함됐다. 이밖에도 성별로는 남자가 34명, 여자는 26명으로 분석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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