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는 2일 엄종대 광주은행장과 허경만 전 전남도지사, 김승권 도서출판 ‘타임스페이스’ 대표 등 3인을 인문사회과학대학 석좌교수로 임명했다. 이들 석좌교수들은 각자 전문영역인 경영통상학부, 법정학부, 사진예술학과에서 이번 학기부터 1년동안 강의를 맡게 된다. 엄 교수는 지난 68년부터 2000년까지 국민은행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광주은행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허 교수는 검사로 재직중 5·17사태후 김대중내란음모 사건 변호인으로 활동했으며 10~14대 국회의원과 전남도지사를 지냈다. 김 교수는 사진작가, 이론 및 평론가로 활동하면서 계간지 ‘사진비평’ 주간을 겸하고 있으며 지난 2000년부터 순천대 객원교수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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