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총장 이상천)는 교내 어디서나 무선이동통신과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토털 모바일 캠퍼스’를 개통한다. 영남대는 지난 16일 교내 국제관 3층 그랜드홈과 야외 행사장에서 토털 모바일 캠퍼스 개통식을 갖고, 홍보동영상 상연 및 모바일 서비스 시연 등을 가졌다. 지난해부터 대학 정보화 사업으로 ‘i-campus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영남대는 일차년도 사업으로 초고속 학내 네트워크를 구축한데 이어 이날 CDMA 방식의 무선이동통신과 무선랜을 통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캠퍼스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이에 앞서 영남대는 교직원들 대상으로 PCS폰과 PDA폰 8백기를 지급했으며 9월부터 재학생을 대상으로 무선 랜카드를 포함한 PDA폰을 저렴한 가격에 지급하고 있다. 이상천 총장은 “토털 모바일 캠퍼스 프로젝트는 21세기 첨단 디지털문화를 영남대가 주도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앞으로 인터넷카페, 출석관리, 도서정보이용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보급함으로써 구성원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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