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는 21일 대아그룹 황인찬 부회장으로부터 9천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포항공대는 매년 외국대학에 30여명의 학생을 1학기 또는 1년간 유학을 보내는 단기유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황 부회장은 이 유학제도 지원금으로 올해부터 3년간 매년 3천만원을 기부키로 하고 1차년도 지원금 3천만원을 21일 포항공대에 전달한다. 대아그룹은 포항지역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황 부회장은 지난 95년부터 99년까지 포항공대 재단이사로 활동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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