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세대 열광상품, 세계시장에 내놔도 '으뜸'

■프린터- 휴렛팩커드(hp) 세계 시장점유율 1위, ‘컬러로 날개 단다’ 이미 전 세계 프린터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휴렛팩커드(hp)’. 이미징 프린팅 분야의 표준을 선도하고 있는 hp는 최근 7종류의 프린터 신제품을 출시, 국내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제품들은 4개 군으로 나눠져 있는데 △파격적인 칼라의 ‘hp 칼라 레이저젯 2500’과 ‘5500’ △대형 출력물을 위한 ‘hp 디자인젯 100’과 ‘5500’ △외근직 종사자를 위한 ‘hp 데스크젯 450’과 ‘hp 비즈니스 잉크젯 3000’ △신개념 우편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hp 레이저젯 9000’ 등이다. 7종 모두 파격적으로 낮은 가격에 공급되며, 설치과정이 간편하고 사용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hp는 앞으로 흑백 출력 위주인 기존 시장에서 컬러 보편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캐주얼 브랜드 - NII 아이비리그 전통 바탕으로 현대적 감각 표현 '주효' NII는 'Newyork Ivyleague Institute'의 약자로 미국 하버드, 예일, 컬럼비아 등의 명문대학 아이비리그의 정신에 기초해 전통을 바탕으로 현대적 감각을 표현하는 모던 트래디셔널 브랜드로 1999년에 출시했다. 'Wear the Honor'를 브랜드 컨셉으로 삼아 고급스러움과 편안함, 자연스러움을 통해 NII만의 스타일을 표현한다. 또한 고가와 저가의 틈새 시장을 공략해 합리적인 가격정책을 펴는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브랜드다. 올해 가을부터 경쟁 브랜드와는 달리 스타마케팅이 아닌 제품과 브랜드로써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마케팅 정책으로 선도브랜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올 가을에는 여성 영 캐주얼 브랜드인 'datum'을 출시했으며, 심플한 New Basic Sensitive 브랜드를 선보였다. ■노트북 - 센스Q 무선랜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유로운 노트북' "더 얇게 더 가볍게, 이제 노트북이 진화를 시작한다" 라는 광고 문구에서도 알 수 있듯, 센스Q는 세계 최고 수준의 초슬림과 마그네슘 합금 케이스로 강화된 내구성을 자랑한다. 팬티엄 3 모바일 전용 CPU와 133Mhz의 시스템 버스를 채택하여 일반 데스크탑과 맞먹는 성능을 낼 수 있다. 또 DVMT(Dynamic Video Memory Tech) 기능과 인텔 시스템에 최적화된 그래픽칩을 내장해 4X AGP급 그래픽 기능을 제공한다. 밖에서는 간편하게, 집에서는 고성능 데스크탑으로 쓸 수 있는 노트북인 셈이다. 특히 대학 캠퍼스에 선이 필요 없는 무선랜망이 깔리면서 무선랜 장비를 갖추고 있는 센스Q 노트북이 대학생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온음료-포카리 스웨트 '마시는 링거' 착안, 스테디셀러 반열에 등극 이온음료 시장을 처음 열었던 포카리스웨트가 올해로 발매 16주년을 맞았다. 탈수증으로 병원에서 맞는 링거를 본 음료 개발팀이 '마시는 링거'에 착안해 만들었다는 포카리스웨트의 총 판매량은 35억캔. 국민 1인당 75캔 이상씩을 마셨다는 결론이 나온다. 포카리 스웨트의 특징은 인간의 체액과 거의 같은 이온 균형으로 조성돼 있어 체내에 필요한 수분과 전해질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것. 물보다 2~3배 흡수가 빠를 뿐 아니라 나트륨, 칼륨 등도 보충해 준다. 따라서 운동 전후의 갈증해소, 음주 후 숙취제거에 매우 효과적이다. 또 알칼리성 저칼로리 음료로 비만을 걱정하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초고속통신망- KT메가패스 기술력 업고 브랜드파워 앞세워 업계 정상에 ‘메가패스’는 2000년 5월 선보인 후, 2개월만에 선발업체를 추월, 업계 최초로 가입자 1백만을 돌파했다. 이어 스물 두 달만에 가입자 4백만명을 넘어선 후 9월말 현재는 50만이 더 는 4백50만 가입자를 확보했다. 지난해에 한국능률협회 초고속통신망 부문 브랜드 파워 1위를 차지했던 사실로 알 수 있듯이 메가패스는 이미 초고속인터넷 브랜드에서 부동의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ADSL기술력에서 우위를 확인한 후 브랜드력 싸움으로 승부수를 던져 광고 ‘백만대군’편, ‘장군’편을 내보냈고 여기서 ‘유쾌상쾌통쾌’라는 어구를 히트시켜 소비자에게 친숙해졌다. 또 자리 굳히기를 위해 헌신적 소비자를 겨냥한 ‘메가매니아’편을 기획,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다. ■IT교육기관 - 삼성SDS멀티캠퍼스 삼성SDS의 노하우를 담은 실전형 IT 교육기관 국내 1위의 IT 기업 삼성SDS가 운영하는 IT 전문 교육기관 삼성멀티캠퍼스(www.multicampus.co.kr)는 삼성SDS가 17년간 1만여 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한 실전형 IT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취업지원 과정에는 정부지원 과정이 있어 일정한 심사를 통과하면 수강료의 평균 40%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신촌센터에서는 대학(원)생에게 주간과정 70% 할인, 야간과정 22만원의 특별할인 혜택을 주고있다. 특히 멀티캠퍼스가 주관하는 정보활용실무능력 평가인 e-Test는 삼성그룹, POSCO, KT 등의 기업들이 임직원 정보화 능력 평가의 기준으로 삼고있어,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응시가 증가하고 있다. ■디지털 캠코더-삼성전자 디지털 캠코더 VM-B1900 휴대가 간편한 330g 초소형·21만화소 자랑 삼성전자가 지난 4월 선보인 디지털캠코더 'VM-B1900'은 6미리(Mini-DV) 중에서는 가장 작은 무게(330g)의 초소형. 캠코더를 목에 걸고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휴대가 간편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제품은 초소형임에도 불구, 타사 제품보다 0.5인치 더 큰 21만 화소의 2.5인치 고선명 액정을 채용했다. 촬영이나 화면 재생시 선명도를 높였으며 밝은 태양아래에서 화면이 어두워지는 기존 액정의 단점을 개선했다. 특히 용도에 따라 최적화된 액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실내 촬영을 위주로 하는 사용자에게는 투과형 액정을, 야외촬영을 위주로 하는 사용자에게는 반투과형 액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와 함께 착탈이 가능한 핸드그립을 제공, 장시간 촬영시에도 흔들림을 방지할 수 있게 했으며 캠코더 본체에 리모콘을 부착할 수 있도록 설계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플래시메모리 카드로 소니사의 메모리스틱을 채용, 지난해 8월 양사간 전략적 제휴체결 이후 선보인 첫 제품으로 소니 제품과도 호환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컬러마케팅과 연계, 국내와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본격 공략 중에 있다. 초소형 캠코더의 경우 전체시장 비중이 3~5%에 불과한 실정이나 업체들이 큰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기술력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다른 제품의 판매와 연계시킬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현재 러시아의 경우는 삼성전자의 드라마 휴대폰을 연상시키는‘ROSE'로 외관을 디자인한 초소형캠코더를 시판, 각광받고 있으며 다른 유럽지역의 경우도 선호하는 색상에 따른 마케팅, 광고, 판촉 등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국내 캠코더시장 규모는 28만대 정도로 이중 디지털캠코더 비중이 80%이상인 23만대로 예상되며 삼성전자는 50%이상 시장 점유율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세계시장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1천3백만대 정도인데 이중 디지털캠코더 비중은 60%로 삼성전자는 15%이상의 점유율로 톱3진입을 목표하고 있다. [관련기사 : 최우수 기업 소개 -삼성전자, 포스코, 다음커뮤니케이션, 한국IBM, 마이크로소프트] [관련기사 : 제2회 대학신문대상 수상소감(1)] [관련기사 : 제2회 대학신문대상 수상소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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