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비운동권이 선출됐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된 총학생회장 투표에서 비운동권 후보인 박경렬(응용화학부 4)씨가 4천3백38표를 획득, 1천5백83표를 얻은 민중민주(PD)계열 운동권 후보인 박미선(경영대4)씨를 앞질러 제46대 서울대 총학생회장에 당선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84년 총학생회장 직선제가 부활된 이래 비운동권이 서울대 총학생회장이 된 것은 지난 99년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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