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대(총장 : 이경수)는 21일(목) 중국 양주대학과 한중 합작의 '한·중관광대학' 운영을 합의하고 신입생 모집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대불대와 양주대는 '관광 및 관광조리' 분야를 특화한 단과대학을 운영하게 된다. 양주대학이 위치한 강소성은 현 국방위 주석인 전 강택민 총서기의 고향이고, 인재의 고향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중국 국가교육부가 비준한 유학생 모집대학으로 국제화 환경이 매우 잘 갖추어져 있다. 개교이래 지속적으로 대학교육의 세계화를 지향해 온 대불대는 이번 입학생의 경우 대불대에서 2년, 중국내 천진사대·양주대 및 미국 Sam Houston 주립대에서 2년간 수학할 경우 국내에서 내는 등록금만으로 별도의 유학비용없이 2개의 학위를 재학 중에 취득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아울러 추가적인 비용은 학교에서 장학금 형태로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내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성적우수자가 대불대에 진학할 경우 학교에서 장학금 지급을 통해 국내 및 국외 유학비용 전체를 장학처리할 예정이며, 2003년 3월초에 출발하는 중국연수 및 유학학생들의 입국도 노선이 일치할 경우 목포-상해간 카페리를 이용함으로서 목포-상해간 카페리 운영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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