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정보 전문 인터넷 사이트인 마이스쿨(www.myschool.co.kr)에서 학부모와 수험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2003~2005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21일(목)과 29일(금) 오후 1시30분 강남구 역삼동 동영문화센타(구 계몽아트홀)에서 열리게 될 마이스쿨 대학입시 설명회에서는 이영덕 대성학원 평가실장이 올 대학입시에서 중상위권 수험생들을 위한 명괘한 입시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 이번 마이스쿨 대입설명회는 2004학년도 와 2005학년도 대학입시에 대한 설명회도 겸하고 있어 7차교육과정에 의해 시험을 치르게 될 고등학교 재학생 및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입 및 유학설명회를 개최하는 마이스쿨은 디지틀조선일보를 비롯 라이코스와 엠파스 등에 대학입시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인터넷을 통해 내신성적자동산출 프로그램과 적중도 높은 대입배치기준표와 ARS를 통한 대입상담을 펼치는 대입정보 전문 포털사이트다. ■ 새로운 개념의 입시학원 ‘탑클래스’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개념의 입시학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선보인 입시학원 ‘탑클래스’(원장 이태원·www.topclass.co.kr)는 전형적인 입시학원의 틀을 깨는 파격으로 학원계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에 둥지를 튼 탑클래스는 최적의 교육환경, 최고의 강사진,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 등으로 대학입학이 최대 목적인 수험생들에게 효율적인 대입준비가 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숲속의 자연 녹지에 위치, 정서적으로 안정된 수험생활이 가능한데다 반경 1㎞ 이내에 소음 유발 가능성이 전혀 없는 등 학습을 방해하는 유해환경으로부터 완전 격리된 것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강사진과 단기간내에 최고의 기대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탑클래스가 가장 자신있게 내세우는 부분이다. 강사진은 서울의 입시학원과 유명 단과학원에서 명성을 날린 스타강사로만 진용을 갖추고 있어 이른바 ‘족집게’ 과외가 필요없을 정도로 교육 효과면에서 우수성을 자랑한다는 것이 탑클래스 측의 설명이다. 이들 강사는 수험생과 24시간 함께 호흡하는 과목별 강사진으로, 입시학원계에서는 처음으로 담임·보조·상담교사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일과시간 중에도 언제나 개별지도가 가능, 수험생들의 학습능률을 높이도록 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수능성적을 단기간 내에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짜여져 있다. 제7차 교육과정을 반영하는 한편 수준별 교육 선택 수강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야간 및 주말 개인지도제를 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개인별, 대학별, 학과별 진로를 위한 수시 상담체제와 수시·정시모집 대비, 논술·구술시험 첨삭지도 등 수험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식 진로지도 전문클리닉제’를 시행하고 있다. 학업에 지친 수험생들의 건강을 위해 명상의 공간과 산림욕의 기능을 갖춘 등산로를 만들었으며 매주 3회 구보 겸 등산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험생 건강관리의 전초기지인 식당은 최첨단 조리시설과 최고의 요리사들로 ‘집에서 하는’ 식사를 추구하고 있다. 감성적으로 예민한 수험생들의 프라이버시를 위해서는 1실당 개인용 침대를 10개 내외로 배치해 놓고 있는데, 이는 1실에 보통 20~40개의 침대를 놓은 기존의 입시학원과 비교되는 것이다. 탑클래스 이태원 원장은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입시학원과 입시학원들이 있지만 뚜렷하게 차별성을 견지하는 곳은 많지 않다”며 “탑클래스는 대입 수험생들을 위한 독특한 프로그램과 최적의 교육환경으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 유학 준비 교육프로그램 ‘서울국제교육원’ 외국 대학의 교양과목 학점을 국내에서 미리 이수한 뒤 유학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있어 주목 받고 있다. 고등교육의 국제화와 유학의 부작용 최소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제도는 서울국제교육원(Seoul Institute of International Education, SIIE)의 2plus2 유니버시티 프로그램(2plus2).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유학에 뜻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1-2 년 동안 국내에서 소정의 미국 교양 학점을 취득하고 토플 성적을 갖출 경우 미국 대학 학부 과정에 편입할 수 있는 이 제도는 유학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편입학이 상시 가능하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라는 평이다. 특히 교육부의 유학 자율화 조치 이후 유학생들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지만 유학에 대한 충분한 준비나 사전지식 없이 무작정 외국에 나간 학생들이 겪는 언어 및 문화 부적응, 과다비용 지출 등의 부작용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까지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도입된 제도여서 주목 받고 있다. 사실 이러한 2plus2 와 같은 편입학 제도는 미국이나 동남아시아에서는 익숙한 제도. 특히 말레이시아의 트위닝 프로그램(twinning program) 은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등의 교육 시스템을 말레이시아에서 선택하여 외국 대학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교육체계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이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있는 서울국제교육원은 지난 2000년 미국 11개 대학과 국제 교양과정 학생 편입에 관한 협약 체결을 시작, 현재 미국 50여 협약 대학을 바탕으로 5기 학생모집에 나섰다. 극동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 캠퍼스에서 1, 2학년 과정을 마치고 3, 4학년은 미국의 협정대학으로 유학하게 되며 올해 이미 세 학생이 유학길에 올라 이 제도가 활성화되면 새로운 유학 방안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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