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총장 이중)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일본 오사카경제법과대학과 국제학생교류세미나를 개최한다. 6박7일간 이뤄지는 이번 숭실대와 오사카경제법과대학간 교류는 단순히 일회적인 세미나와 방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양교 학생들이 일주일 간 숙식을 함께하면서 문화현장체험과 토론을 통해 양국의 현안 문제에 대해 서로 논의하게 된다. 숭실대의 국제학생교류세미나는 지난 95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월드컵이후 한일 관계변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토론할 계획이며 국민일보 조용래 논설위원이 북일관계 개선에 대하여 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는 14명의 일본 학생들은 자신이 손수 마련한 '속내의'를 정신대 할머니들이 머물고 있는 '나눔의 집'(경기도 가평 소재)을 18일(월) 오후 1시에 직접방문해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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