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총장 양형일)는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3일간 교내 체육관에서 2003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수시 2학기 모집에서는 정원의 47.7%인 2천5백명(일반전형 1천3백48명, 특별전형 1천1백52명)을 선발한다. 수시 2학기 모집의 기본 골격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모집인원 대폭 확대, 국제화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공인외국어능력우수자 전형이 신설됐다. 학생부 교과성적 반영방법은 전년도의 성취도 반영이 아닌 석차 백분률을 반영하며, 반영교과목도 계열별 반영교과의 지정과목 모두를 반영한다. 수능성적은 종합등급을 최저학력기준으로 반영하며 수능 인문 ·자연계 간에는 교차지원을 허용한다. 다만 야간강좌 모집단위와 특기자전형 및 취업자전형은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다단계전형을 실시하는 일반전형, 학교장및 담임교사추천자, 공인외국어능력우수자, 자기추천자,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으로 모집인원의 2백%를 1단계합격자로 선발하여 심층면접을 거쳐 학생부의 교과성적, 출석성적, 면접고사성적, 추천서성적 등을 종합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특히 특기와 적성을 중시하여 자기추천자, 특기자, 취업자전형은 입상실적의 반영비율을 높였으며, 면접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전형유형별로 선발인원을 보면 일반학생 1천3백48명, 학교장 및 담임교사 추천자 5백95명, 실업계고교 출신자 80명, 공인외국어능력우수자 22명, 자기추천자 50명, 문학특기자 20명, 외국어특기자 13명, 수학/과학특기자 9명, 컴퓨터특기자 13명, 발명/특수재능특기자 5명, 미술특기자 30명, 체육특기자 90명, 무용특기자 15명, 취업자 2백명, 특수교육대상자 10명으로 총 15개 전형에서 2천5백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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