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황대권씨 첫 강연, 김인식 은희경 등 초청키로

전남대 인문대는 오는 20일 부터 작가나 영화감독 등을 초청해 강연행사를 가진다고 18일 밝혔다. 작가초청강연의 첫 테이프를 끊을 사람은 최근 베스트셀러로 급부상한 ‘야생초편지’의 작가 황대권씨. MBC 프로그램 ‘느낌표’에 선정된 ‘야생초 편지’를 비롯해 ‘백두대간에 서서 : 공동체 시대를 위한 명상’과 세계공동체 탐방기인 ‘가비오따스' 등의 책을 냈다. 이 밖에도 4월 이진경씨(노마디즘 저자), 5월 박남준 시인, 6월 녹색평론의 김종철씨, 9월에는 영화감독 김인식씨, 10월에는 시인 곽재구씨, 11월에는 소설가 은희경씨를 초청할 예정이다. 인문대 이론독회모임을 이끌고 있는 김용대 교수(독일언어문학과)는 "시민과 학생들에게 인문학의 향기를 전해주기 위해 작가초청강연을 개설하게 됐다"며 "올해 말까지 방학을 제외하고 매달 이 행사를 주관한 후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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