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출신 의사.교수들이 자신들의 모교에 장학금을 잇따라 기탁하고 있다. 학교측은 이 학교 의대 출신 백두현 고령백의원 원장이 최근 학교에 후배들의 교육용 기자재 구입비 등으로 사용해 달라며 1억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계명대 의대 전.현직 교원들로 구성된 동문교수장학회도 후배들에게 올해부터 10년동안 매년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고, 이 학교 해부학교실 최인장 교수도 의과대 발전기금으로 3백만원을 최근 내놓는 등 모교를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졌다. 계명대는 기금을 전달한 백 원장 등에게 모교 발전에 대한 공헌과 열정에 대한 감사패를 만들어 지난 21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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