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직교수중 해다마 4명 선정, 연구주력 지원

성균관대(총장 서정돈)는 강의 시간 최소화 와 연구지원금 특혜를 주는 교수 펠로십 제도를 2학기부터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학교측은 국제적 권위를 가진 저명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거나 우수논문 발표 등으로 학문 발전에 큰 영향력을 끼친 것으로 평가되는 재직교수중 해마다 4명을 펠로십 교수로 선정, 학교의 연구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펠로십 교수는 2년동안 매학기 3시간 이내의 강의 의무만 부여받고 매년 3천만원 가량의 연구지원금을 지원받으며, 공동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전임 혹은 연구교수 배정을 학교에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성균관대 한 관계자는 "전공별로 최고의 능력을 지닌 교수에게 뛰어난 연구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강의 의무를 최소화하고 연구에 몰두하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차원에서 이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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