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도덕성 의혹제기로 4개월동안 분규 겪어

정순영 동명정보대 총장이 총장직에서 물러났다. 동명정보대는 지난 5월 모 교수 사망 때 정 총장이 조문을 가지 않고 골프를 치러 갔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후, 총장 박사학위와 판공비 등 총장의 도덕성에 의혹을 제기한 총학생회 간부 4명을 제적하는 등 지난 4개월여 동안 대학당국과 학생회 간 심각한 갈등을 빚어왔었다. 대학 이사회는 차기 총장이 선출될 때까지 교학처장이 총장 직무대리를 맡는 한편 23일 전체 교직원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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